시련도 필요하다 - 박성철의 <행복한 아침을 여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도자기공장을 방문했다.

그 곳에는 특별한 두 개의 꽃병이 전시돼 있었다.

두 꽃병은 같은 재료, 같은 무늬로 만들어졌지만

하나는 빛을 내며 생동감이 넘쳐났고,

다른 하나는 볼품 없는 모양으로 놓여져 있었다.

한 학생이 관리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는 오랜 시간 불에 달구어졌고,

다른 하나는 구워지지 않았지요.

시련은 인생을 빛내며 생동감있게 해주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해줍니다.

그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특별 전시해 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