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서 - 이해인의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중에서

 

해질 무렵 마음을 비우고 창가에 서면 혼자라도 쓸쓸하지 않다.

창가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별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루 중의 어느 시간을 우리는 창가에서 기도하며

누군가의 맑은 창으로 열려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