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소유 - 이상각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중에서

 

사랑과 소유에 대하여 혼동하지 마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과

소유한다는 것은 엄청난 차이를 가지고 있다.

소유의 본질은 고통이다. 내가 신을 사랑하려면, 먼저 다른 사람들을

신의 품안에 던져주기 위해 스스로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만 하는 것처럼 말이다.

사랑의 본질은 증오이다. 그대와 함께 식사를 한 남자, 혹은

여자에게 마음을 준다면 그대는 곧 그를 미워하게 될 것이다.

이는 애완견들이 그대의 식탁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음식을

탐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